내년 초 완공 한인타운 저소득층 노인아파트…7일부터 사전 신청접수

LA한인타운에 새로 생기는 저소득층 노인아파트 입주를 위한 사전 신청접수가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민족학교는 리틀도쿄서비스센터·데크로그룹과 공동으로 진행한 'LDK 아파트 프로젝트'를 통해 올림픽과 크렌셔(900 Crenshaw Blvd.), 6가와 킹슬리(540 Kingsley Dr.) 인근에 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아파트 두 채가 내년 초 완공된다고 밝혔다.

두 아파트는 2명까지 입주 가능한 400~452스퀘어피트 크기의 스튜디오와 3명까지 살 수 있는 561~627스퀘어피트 크기의 원베드 등 65유닛으로 이뤄져 있다. 렌트비는 월 412~705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격은 62세 이상으로, 소득은 LA카운티 주민의 중간소득 50% 이하여야 한다.

민족학교는 완공에 앞서 오는 7일부터 입주를 위한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전 신청서는 7일부터 웹사이트(krcla.org/ko/LDK, LTSC.org, Housing.LACounty.gov)에 공개되며 이를 다운해 작성한 뒤, 23일까지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보낼 곳의 주소는 사전 신청서에 나와 있다.

사전 신청서는 7일 오전 8시~오후 3시 LA다운타운에 있는 나성중앙연합감리교회(420 E. 20th St.)에서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서는 입주 신청서가 아니며 1차로 사전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이중 추첨을 통해 2차로 입주 신청자를 선발하게 된다. 즉, 추첨을 통해 선발돼야 입주 신청서를 작성, 접수할 수 있다. 2차 신청자는 내년 1월 중 통보를 받게 되며 최종 선발되면 내년 4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문의: [phone], [phone]

이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