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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현수 군 폭행 사망 양부에게 적용된 1급 살인죄 빠져

WP, 오캘러헌 유죄 인정 보도

작년 2월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한인 입양아 현수(3, 미국명 매독)군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양부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포스트는 배심원 평결 재판을 앞두고 있던 현수 군의 양부인 브라이언 오캘러핸(38, 사진)이 최근 검찰과의 플리바겐을 통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오캘러헌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그에게 적용한 1급 살인 혐의와 1급 아동학대 혐의 중 종신형이 가능한 1급 살인혐의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캘러헌에 대한 유죄 인정심문은 23일(월) 몽고메리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그에게 유죄가 인정할 경우 최대 징역 40년형이 가능하다.



그는 작년 2월 입양한 현수 군을 살해한 혐의로 같은 달 16일 체포됐다. 현수 군은 당시 병원에 도착했을 때 두개골 골절과 눈에서 피가 나는 등 이미 뇌사 상태였다. 부검결과 현수군은 여러 차례 둔탁한 둔기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병대 출신인 그는 이라크전 등 여러 차례 전쟁에 참가 무공훈장을 받았으며, 국가안보국(NSA) 한국 책임자로 근무하기도 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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