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임현수 목사 영사접근 불허”
자유아시아방송 보도
캐나다는 북한과 국교 정상화 일환으로 평양 주재 대사관 설치를 추진 했으나 북핵 문제로 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스웨덴 대사관이 임목사 억류 와 관련해 캐나다를 대신해 영사 서비스를 맡고 있다.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당국은 임목사에 대한 일체의 영사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큰빛교회 리사 박 대변인은"북한측에서 지난 8월 임 목사의 기자회견 동영상을 공개한 후에 석방에 대한 희망을 가졌지만, 아직 아무 소식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임 목사 가족은 11일 성명을 내고 최근 총선을 통해 새로 들어선 저스틴 트뤼도 정부에 임 목사 석방을 위한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길 요청했다.
가족들은 성명에서 임 목사는 100회 이상 북한을 방문하며 북한 주민을 위해 인도적인 지원 사업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 30일 경제개발사업 실무면담 명목으로 라선 경제특구로 들어간 뒤 2월 2일 평양으로 이동했다가 현재까지 억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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