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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사계' 현대 음악으로 듣는다

세종솔로이스츠, 21일 링컨센터 콘서트
바이올린 주미 강·비올라 용재 오닐 협연

평창의 황홀한 사계절을 현대 음악으로 그려낸 '평창의 사계'가 뉴욕에 울려 퍼진다.

올해로 창단 21주년을 맞는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이하 세종)는 21일 오후 7시30분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개최하는 연례 갈라 콘서트에서 지난 2006년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세계 초연한 작품 '평창의 사계'를 무대에 올린다.

세종은 최근 유럽 4개 도시(프라하.런던.뮌헨.마드리드)에서 펼친 투어 연주회의 일환으로 런던의 위그모어홀 등 권위 있는 공연장들로부터 초청받아 '평창의 사계'를 선보인 바 있다. 링컨센터 연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사진 왼쪽)과 링컨센터 챔버뮤직소사이어티 멤버이자 그래미상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오른쪽)이 협연을 펼친다.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더블 콘체르토'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 이날 뉴욕필하모닉 작곡가 캐런 르프락의 '8개의 첼로를 위한 서곡'이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근 줄리아드 음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윌리엄 베이(바이올린)와 유친 차우(피아노)가 연주를 선보인다.

세종은 현재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효 예일대 교수를 주축으로 8개국 출신의 20~30대 연주자들이 모여 지난 1994년 창단됐다.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자체 기획공연에 초청받은 몇 안 되는 한국 실내악단 가운데 하나다. 최근에는 그래미상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함께 '카나리 클래식(Canary Classic)' 레이블 음반을 출시하였으며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공연 문의는 212-689-1731.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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