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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Money] 순 제작비의 11배 수익 올린 '베테랑' 이 주는 교훈

제작비 규모보다 수익률이 관건

얼마 전 개봉한 007시리즈 '스펙터'는 소니가 500달러에 구입해서 MGM에 1,000만 달러에 판 '카지노 로얄'의 후속작으로 개봉 12일간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며 이미 제작비의 190%의 수익을 자랑하고 있다. 이후 판권 수익을 예상하면 1,000만 달러에 판권을 구입한 것이 최고의 투자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흥행 성적이 저조하다는 평을 받았던 '더맨프롬엉클'은 예상과 달리 개봉관 수익으로만 200% 수익을 냈고, DVD 외 판권의 2~3차 수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 영화에서 천만 영화는 '베테랑'과 '암살'이 배출됐다. 순 제작비 95억 원 규모의 개봉작 '사도'는 천만 클럽에는 들지 못했지만, 손익 분기점인 300만을 가뿐히 넘어 600만 명을 돌파하며 누적 매출액 400억원을 기록했다.

'암살'은 220억 여원의 총 제작비가 투입되어 누적 매출액 923억원을 달성했다. 부가판권 수익을 고려한 손익분기점이었던 약 650만 관객 수의 2배인 1,270만 명을 동원한 결과다. 특히 비슷한 시기 개봉했던 영화 '베테랑(사진)'은 총 제작비 90억 원 규모로 1,008억 원을 벌어들이며 11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제작비 대비 수익 면에서 최고 효과를 본 알짜배기 작품이 될 전망이다. '베테랑'은 '암살'의 1/3수준의 순 제작비로 3배 높은 수익을 올리며 블록 버스터가 아니라도 영화와 수익률 모두 대박이 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올 연말 할리우드 영화시장은 두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톰 행크스의 만남으로 최고의 기대를 모은 영화 '스파이 브릿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에서는 연말 개봉작 중에서도 순 제작비 170억 원이 들어간 대작 '대호'에서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한 번 뭉치며 2015년 마지막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할리우드 스타 에이전시인 VCA의 빈센트와 거물급 프로듀서인 벤아브와 손잡고 할리우드 영화 시장을 공략하게 될 한국계 영화사 '바오 스토리 프로덕션(BAO Story Production)'은 드디어 다음 작품인 'Phillys'의 주연 여배우 로빈 보보와 제작 미팅을 마치고 본격 제작에 돌입하며 투자의 기회를 열 예정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자세한 투자 정보는 바오 스토리에 문의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BAO Story Production (213)924-1127 www.baostoryproduction.com

▶Design & Art Entertainment (213)738-8810 www.idesignand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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