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했다

디딤돌선교회 노숙자에게 점퍼 선물

디딤돌 선교회는 추수감사절 앞둔 지난 21일 다운타운에서 ‘사랑의 자켓, 담요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50여명의 한인 봉사자들은 노숙자 밀집지역인 파인 스트리트에서 노숙자들에게 500여벌의 점퍼, 신발, 슬리핑백 등을 전달하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또 세면도구, 수건, 로션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도 증정했다.
올해로 6년째 이 행사를 개최하는 송요셉 디딤돌 선교회 대표는 “올 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몹시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따뜻한 담요와 점퍼는 노숙자들의 생명을 지켜줄 필수품”이라며 “올 겨울은 지원물품이 접수되는 대로 점퍼 기부 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교민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물품은 실로암교회, 제일장로교회, 아틀란타 연합교회,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 교인들이 후원했다. 음식은 벧엘믿음침례교회, 새빛장로교회가 제공했다.
후원문의 : 404-429-907, [e-mail]


조현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