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가자…남들 모르는 '뒷길' 이용하라
추수감사절 LAX 교통 체증서 살아남는 법
우버·리프트는 호텔로 이동한 후 이용
▶우버.리프트는 호텔이동한 뒤
우버,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는 공항으로 갈 때만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항에서 탑승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건 불가하다. 하지만 공항 측은 "공항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인근 호텔로 이동하라. 호텔에서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공항버스가 편리, 차비는 10달러 내외
LAX 플라이어웨이 버스가 편리하다. LA다운타운 유니온 스테이션, 밴나이스, 웨스트우드, 샌타모니카, 할리우드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차비는 최소 8달러에서 10달러다. 버스 운행 정보는 웹사이트(www.lawa.org/FlyAw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C'를 차지하라
차를 몰고 공항에 가야한다면 주차장 C를 이용하라. 요금이 가장 싸다. 하루 종일 주차 해도 13달러다. 하지만 공항 이용객이 많은 이 주에는 주차장C가 가장 먼저 찰 확률이 높다. 공항 근처의 사설 주차장은 하루 이용 요금이 30달러 정도다.
▶잠깐 픽업할 때는 미리 교통 상황 확인해야
공항에 도착한 친구나 가족을 차로 픽업해야한다면 공항 교통 상황 안내 웹사이트(www.lawa.org/laxtrafficmaps.aspx)에서 교통 체증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 뒤 공항 내부로 진입하면 좋다. 교통 상황을 확인하면서 전화로 만나기 좋은 장소를 연락하면 큰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 공항 곳곳에는 24시간 운영 셀폰 웨이팅 부스가 설치돼 있다.
▶공항일대 '뒷 길(backroad)' 사용도 알짜 팁
공항 측은 주변 뒷길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뒷 길은 '도둑 길(the sneak)', '옆 문(the sidedoor)' 등 별칭이 붙은 길이 있다. 도둑 길은 차량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어 한적하다는 의미에서 생긴 별칭이다. 공항 관계자는 "길을 찾기도 쉬운 편이라 이 길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가장 혼잡한 시간은 하루 세 번
오전 6~9시,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7~11시가 가장 공항 이용객이 많아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하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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