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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제조 오인 텍사스 무슬림 소년…시·교육청에 1500만달러 배상 요구

시계를 만들었다 폭탄으로 오해받아 경찰에 체포되고 정학처분까지 받았던 텍사스주 10대 무슬림 청소년이 어빙시와 교육청에 1500만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CNN방송은 23일 무슬림 고교생 아흐메트 모하메드(사진.14)의 변호인단이 시와 교육청이 모하메드의 인권을 침해한 것에 책임을 지고 1500만달러의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변호인단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민사소송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모하메드는 지난 9월 새로 진학한 고교 기술교사에게 보여주려고 집에서 직접 시계를 만들어 가져갔다가 교사가 폭탄으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서 구치소에 갇혀 심문을 받았으며 폭탄이라는 아무런 증거가 없음에도 정학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 10월 카타르로 이주해 전액장학금을 지원받으며 학교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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