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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I-395·I-495 일부, ‘전국 최악 병목도로’

개스 낭비·교통사고 증가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전국 최악의 병목도로 50곳에 북버지니아 3개 구간이 포함됐다. 병목도로란 차로의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구간으로, 몸체에서 입구를 따라 좁아지는 병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미고속도로이용자연맹의 보고서를 토대로 연방교통국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 최악의 병목구간은 알링턴 워싱턴 불러바드와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하이웨이 사이 I-395, I-495와 덜레스 톨로드 사이, 알렉산드리아 듀크 스트릿과 에드살 로드 사이 I-395다.

알링턴 지역 I-395 구간은 1.1마일로 짧지만 DC로의 진입로로서 유동 인구가 많은 탓에 최악 도로 순위 26위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곳에서 정체되는 시간이 연간 1100만 시간, 낭비되는 시간의 환산가는 연간 2700만달러, 낭비되는 연료는 연간 32만 2600 갤런이다. 41위를 차지한 I-495와 덜레스 톨로드 구간에 매년 버려지는 시간은 50만 시간, 환산가는 1200만 달러, 개스는 14만 6900갤런이며 44위의 알렉산드리아 I-395에선 매년 30만 시간, 800만 달러, 8만 3720 갤런이 낭비된다.

그렉 코헨 미고속도로이용자연맹 대표는 “체증 및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도로 개선이 필요한 때”라며 “버지니아주가 시행중인 톨로드 설치 등 방법은 도로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병목현상이 심한 구간은 12마일 길이의 시카고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로 이곳에서 1년에 낭비되는 금액만 4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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