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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최대 ‘인구 이동’

추수감사절 연휴 4700만명 여행…도로·공항 경비 강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여행객 숫자가 2007년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한 전망이다.

24일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이번 추수감사절 주간에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사람은 469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만 명이 늘어난 것이며, 2007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AAA는 경제회복과 낮은 개스가격 덕분에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애틀랜타는 파리 테러를 계기로 공항 및 도로 경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은 오는 25, 29, 30일에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내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연휴에는 하루 평균 6만명, 연휴 마지막날인 29일에는 8만8000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TSA 공항내 총기, 폭발물 등 위험물질 반입을 집중 단속하므로, 여행객들에게 예년보다 30분~1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조지아 순찰대와 경찰은 연휴기간인 오는 29일까지 음주운전 및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를 집중 단속한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조지아주에서 총 19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또 376명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부상을 입었다.

한편 교통상황 빅데이터 분석 앱인 ‘웨즈’는 연휴기간 애틀랜타에서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와 많은 시간대를 분석했다. 업체에 따르면, 애틀랜타 운전자들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하루종일, 그리고 연휴 마지막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추수감사절 당일은 26일과 27일에는 교통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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