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달이 있는 연꽃 풍경화’
전수민 작가 전시회 개최
내달 4일 한국문화원에서
전수민 작가는 자신의 독특한 예술 시각을 한국 산수화에 접목,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몽환적인 풍경의 작품을 주로 제작하고 있다. 작품들은 ‘음양오행설’에 기초를 두고 한국 전통 민화 ‘연화도’에 해와 달을 덧붙이는 등, 서정적 표현과 절제된 색감으로 현대 동양화를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작가는 국립 창원대와 동 대학원 한국학과 졸업했고,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전 작가의 작품들은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일본, 프랑스 등에서 전시를 열었다”고 문화원 측은 설명했다.
전시 개막 행사는 12월 4일(금) 오후 6시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전수민 작가의 작품 소개도 예정돼 있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202-587-6163(한국문화원 윤지영)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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