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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함정 첫 뉴욕 입항

강감찬호 등 순항훈련 중 방문
잠수함연맹 회원 등 한인들 축하

잠수함연맹 워싱턴지회 안미영 회장 등 일행이 22일 뉴욕을 방문, 한국 해군소속 강감찬호와 대청함 등 해군 순항훈련 전단(전단장 김종삼 제독)의 뉴욕 입항을 축하했다. 해군 순항훈련 전단은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출발해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15개국 16개 항을 순회중이며 뉴욕 입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항훈련 전단 소속으로 뉴욕에 도착한 해군사관생도 140여 명과 해군 장병 500여 명은 미국 해안경비대 패트릭 마이클 뉴욕지구대장과 뉴욕총영사관 권기환 부총영사, 한국전 참전용사와 동포들의 환영을 받았다. 해군사관생도와 장병들은 태권도 격파 시범 등을 선보이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동포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생도와 장병들은 3박 4일 동안 뉴욕에 머물며 맨해튼 한국전 참전비와 유엔 본부 등을 방문한다. 순항훈련 전단은 23일 밤 안미명 회장 등 잠수함연맹 회원과 뉴욕 한인, 미 해군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함상 리셉션을 개최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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