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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전세계 여행경보’ 발령

추수감사절 연휴 등 연말 테러위협 최고조
IS·알카에다·보코하람 등 테러계획 첩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국무부가 테러 위협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전세계 여행 경보(worldwide travel alert)’를 발령했다. 특히 이번 국무부 경고는 특정국가 대상이 아닌 ‘전세계 여행경보’로 세계 전지역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 위험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연방정부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여행에 나서는 미국인들이 전미자동차협회(AAA) 추산 46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2월24일까지 유효한 이번 여행경보로 많은 수의 미국인들이 계획된 여행을 일부 취소하거나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무부 여행경보에 따르면 프랑스, 나이지리아, 덴마크, 터키, 말리 등에서 일어난 최근 테러사태에 더해 현재 파악된 정보로는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보코하람 등 테러 단체들이 복수의 지역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무부측은 이들 단체가 테러의 주요 표적으로 미국인들을 삼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연방수사국 (FBI)은 아직까지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테러 위협은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미국최대 쇼핑대목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연말쇼핑기간중에 테러위험성이 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워싱턴DC, 뉴욕 등 주요 대도시에서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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