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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깃집 침입…경보 울리자 도주

연말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5일 새벽, LA한인타운 6가 길에 있는 한인 고깃집에 절도범이 침입했다.

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3시18분쯤 6가와 킹슬리 인근 H고깃집에 후드티를 착용한 남성이 침입했다. 이 남성은 도로변이 아닌 음식점 옆 건물 담장을 넘어 유리창을 깨고 업소 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곧바로 알람이 울리자 이 남성은 카운터에서 현금을 훔치려다 포기하고 도주했다.

업주는 "연말을 맞아 절도사건이 많을 때다. 다른 업주들도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 역시 "알람과 감시카메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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