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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게 ‘사랑’ 대접하다

한인 70여명, 노숙자에게 추수감사절 만찬 3000인분 제공

애틀랜타 한인 70여명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노숙자 3000여명에게 만찬을 제공했다.

한인봉사단체 미션아가페 등 한인 70여명은 26일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호세아재단 주최 자선만찬에서 자원봉사했다. 한인들은 3000여명분의 칠면조와 식사를 만들어 노숙자들에게 대접했다. 또 호프존스크릭오케스트라는 노숙자들을 위해 미국 국가와 찬송가 등을 연주했다.

총 1만여명의 노숙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추수감사절 만찬에 이어, 문화공연, 건강상담, 이발 및 미용, 옷나누기, 일터 찾아주기, 휴대폰 나누기 등 불우이웃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호세아 재단의 엘리자베스 오밀라미 대표는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한인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음식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송 미션아가페 대표는 “명절 때마다 소외돈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한인들의 숫자가 나날이 늘고 있다”며 “이제 한인들은 애틀랜타 불우이웃 돕기에 빼놓을수 없는 존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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