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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약값 6년간 400% 폭등

지난 6년간 스킨케어 처방약 가격이 폭등해 환자들이 고스란히 그 부담을 떠안게 됐다.

미 의학협회저널(JAMA)이 CVS 등 약국 체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19개 유명 제약 브랜드를 조사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5년 사이 물가상승률은 11% 정도였던 것에 반해 스킨케어 처방약 가격은 401% 올랐다. 특히 인상된 스킨케어 약을 종류별로 보면 항종양약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이어 건선약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여드름과 피지선염증약 순이었다.

제약 브랜드 중에서는 캐나다 제약회사 발리언트의 두 가지 제품 가격이 가장 극심하게 폭등했다. 발리언트사의 바르는 피부암 치료제 타그레틴은 6년 전 60g당 3만320달러에서 18배나 뛰었으며 유사 암 크림인 카락도 30g당 2865달러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한편 발리언트사는 소규모 제약 개발사들을 인수 합병한 뒤 약값을 올리는데 주력한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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