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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안전하게 맡기세요"

간이 보관소 '도그 파커' 등장
온도 유지 장치, 실시간 모니터
브루클린 두 곳서 시범 운영

뉴욕시에 애완견 파킹 스팟이 등장했다.

애완견과 돌아다니다가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하는 등 볼일을 봐야 할 경우 인도에 애완견을 잠시 넣어놓을 수 있는 간이 보관소 '도그 파커(Dog Parker)'가 바로 그것.

도그 파커 내에는 온도 유지 장치가 설치돼 있어 한겨울에도 애완견을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웹캠이 작동해 출시 예정인 도그 파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인이 직접 모니터할 수 있다. 잠금장치는 비밀번호가 아닌 도그 파커 회원카드로만 작동한다.

이용료는 1분에 20센트(1시간에 12달러)로 분 단위로 지불이 가능하다. 도그 파커는 반드시 회원 가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은 웹사이트(www.dogparker.com/membership)를 통해 가능하며 연회비 25달러를 내야 한다.



도그 파커 개발자 첼시 브라운리지는 "과거에 날씨가 좋던 여름날 애완견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싶었으나 바로 지인과 식사를 하러 가야 해서 애완견을 집에 두고 나왔어야 했다"며 "애완견을 야외에서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도그 파커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그 파커는 브루클린 포트그린 데칼브애비뉴 선상에 있는 두 상점 앞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12월 중순까지 8개를 추가하고 내년 봄까지 시 전역 커피숍.약국.우체국 등에 총 100개의 도그 파커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하은 인턴기자

jeo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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