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황금연휴는 끝나고...다시 일상으로

연휴 중 오프라인 쇼핑 매출은 하락


26일부터 나흘간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헤어·미드웨이를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엔 귀향길에 오른 여행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이들은 연휴때나 만끽 할 수 있는 여행, 쇼핑의 즐거움을 접어둔 채 차분히 새로운 시작을 맞았다.

지난 연휴 기간 특히 그 어느 때보다도 여행객들이 증가했다. 미자동차협회(AAA)는 전국적으로 적어도 4700만명이 연휴 중 이동했을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연중 최대의 쇼핑 기간이란 명성에 걸맞게 주요 매장엔 쇼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서치기관인 쇼퍼트랙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오프라인 매출은 104억달러로 지난해 116억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증가해 지난해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카고의 경우 지난해 경찰 총격으로 숨진 라쿠안 맥도날드를 추모하는 시위대가 27일 다운타운 미시간길 매그니피션트마일 상점을 봉쇄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에도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휴 기간 기상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의 경우 추수감사절 당일 포함한 연휴 중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웠으며, 이로 인한 교통 사고로 최소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등에서도 겨울 폭풍이 불어닥치면서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 대부분은 얼어붙은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홍수에 휨쓸리면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웅진·박춘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