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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이어 부부 한인회장 탄생하나

제34대 MD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 오늘 마감…백성옥 씨 단독 입후보

40여 년 메릴랜드 한인회 역사에서 현 부자 한인회장에 이어 부부 한인회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메릴랜드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기봉)는 제34대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마감일인 30일(월) 한 명의 회장 후보자가 등록한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백성옥 씨다. 현 워싱턴 평통 고문이면서 메릴랜드 주 정부 국제자매프로그램 한국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백성옥 씨는 29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등록 마감일인 30일 회장 후보자로 등록한다고 공식 밝혔다.

그는 러닝메이트로 나서는 부회장 후보는 접수 당일 공개한다고 말했다. 깜짝 놀랄 차세대라고 덧붙였다.



백 씨는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중심에 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메릴랜드 동포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옥 씨는 2년 전에도 한인회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2세 출신인 현 장동원 회장이 등록하면서 경선을 피하려고 후보 등록을 양보했다.

그가 30일 단일 후보로 등록하면,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한인회 역사상 첫 부부 한인회장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 백 씨의 남편인 백준빈 씨는 1988년 메릴랜드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까지 회장 입후보 등록 서류를 받아간 이는 백성옥 씨 한 명이라면서 단독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30일 백 씨의 입후보자 등록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메릴랜드 한인회는 회장 입후보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달 13일(일) 오후 5시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단독 입후보자인 경우 이 자리에서 회원들의 인준을 거쳐 34대 회장으로 당선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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