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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 고교 신축 계획 무산

교통 혼잡 심화 우려 수용
뉴욕시, 새 장소 물색 방침

뉴욕시가 베이사이드 26학군에 추진한 고등학교 신축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뉴욕1 방송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4스트리트와 32애비뉴(203-35 32애비뉴) 교차로에 있는 베이사이드주이시센터 부지에 7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등학교 신축 계획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는 새 학교 건설에 따른 교통 혼잡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 때문이다.

학교 신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이미 인근에 베이사이드고등학교와 PS159초등학교가 있고 학교가 새로 생기면 교통 혼잡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을 계속 해 왔다. 또 지난달 해당 지역 커뮤니티보드(CB)11이 고등학교 신축안을 부결시킨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 당국은 "이번 학교 신축안은 포기하지만 지역사회의 큰 문제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축안을 반대해 왔던 토니 아벨라(독립민주컨퍼런스.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 "새 학교를 위한 다른 부지를 찾는 데 적극 협조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시정부는 지역 주민의 여론에 더욱 귀를 기울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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