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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4강 판도' 마지막까지 오리무중

2015~2016년 대학풋볼

오클라호마 한팀만 확정…5일 일제히 지역 결승전

대학풋볼이 12차례씩의 정규전을 마치고 5일(토) 각 컨퍼런스 챔피언 결정전만 남겨두었다.

<표>

12월 첫 주말에 컨퍼런스 챔피언십까지 모두 소화하면 올시즌 전국챔피언을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를 포함한 40개 주요 보울(Bowl)의 대진일정이 확정된다.



지난시즌 내셔널 챔피언인 오하이오 스테이트 벅아이즈가 시즌 막판 미시간 스테이트 스파르탄스에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2연패의 꿈이 날아간 가운데 '파이널4'의 주인공은 아직까지 대부분 베일에 가려있다.

일찌감치 빅-12 컨퍼런스 1위를 확정짓고 AP통신 전국랭킹 3위에 오른 오클라호마 수너스(11승1패)만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4강에 오른 상황이다.

나머지 자리는 전국1위 클렘슨 타이거스-노스 캐롤라이나 타르힐스가 맞붙는 대서양 연안 컨퍼런스(ACC) 우승팀과 동남부 컨퍼런스(SEC) 챔피언 결정전(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플로리다 게이터스) 승자 및 빅텐 컨퍼런스 1위팀(미시간 스테이트-아이오와 호크아이즈)이 유력한 실정이다. 그러나 지난주 종료 직전 47야드 초장거리 필드골로 강호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를 제압한 서부지구 퍼시픽-12 컨퍼런스(Pac-12) 북부조 챔프 스탠포드 카디널(10승2패)도 어부지리가 따라줄 경우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진입할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스탠포드는 5일 안방이나 마찬가지인 북가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팩-12 챔피언십에서 3개월전 꺾었던 남부조 1위 USC 트로잔스(8승4패)를 다시 누를 경우 내년 1월1일 패사디나의 제102회 로즈보울에 진출하게 된다. 또 상위 랭커 1~2개팀이 마지막주에 이변의 희생양이 될 경우 로즈보울 대신 더 큰 잔치인 전국챔피언십 4강 토너먼트에 나갈수 있다.

반면 숙적 UCLA 브루인스를 4년만에 19점차로 제친 USC는 "가주 사립 라이벌에 두번 질순 없다"는 각오로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두달간 임시 감독 신분으로 트로잔스를 5년만에 첫 팩-12 남부조 1위로 견인한 클레이 헬튼(43)은 지난달 30일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하는 기쁨을 맛보며 취임회견에서 7년만의 로즈보울 출전을 약속했다.

한편 아마추어 스포츠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대학풋볼은 6일 4강 포스트시즌 및 40개 보울 대진표를 발표하며 구랍 31일(목) 4강전인 카튼보울(텍사스주 댈러스)ㆍ오렌지보울(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을 치른다.

또 최종 전국챔피언 결정전은 2016년 1월11일(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게 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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