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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위상 높여 주류사회와 교류”

MD 한인회 제34대 회장 후보에 백성옥 씨 단독 출마…사실상 당선

제34대 메릴랜드 한인회장 후보에 (정)백성옥-(부)장석우 씨가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백성옥 후보는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30일 컬럼비아에 있는 메릴랜드 한인회관을 찾아 등록 서류 일체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기봉)에 접수했다.  

송기봉 위원장은 서류 검토 결과 하자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백성옥 회장 후보자와 장석우 수석 부회장 후보는 13일(일)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인준을 받으면 메릴랜드 한인회 34대 회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백 회장 후보자는 출마의 변을 통해 “볼티모어 폭동사태를 경험하면서 한인들이 뭉치면 서로 힘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한인회 위상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 사항과 관련, 차세대 분과와 청소년 분과를 강화해 한인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고, 이사회를 활성화해 동포들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한인 단체들과 협력, 메릴랜드 한인회의 위상을 높여 주류사회와의 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릴랜드 동포들을 정회원으로, 메릴랜드를 사랑하는 타지역 한인이나 외국인들을 명예 회원으로 모두 1000여 명 이상을 모으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8년 볼티모어 봉사센터 총무로 한인사회에 참여한 백성옥 회장 후보자는 1988년 한인회장을 지낸 남편 백준빈 전 회장의 뒤를 이어 부부 한인회장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장석우 수석부회장 후보는 2006년 도미, 한인회 특보를 역임하고 현재 인천광역시 국제자문관, 스티브 장 보험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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