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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판매 온라인 쇼핑몰 대거 폐쇄

ICE, 국제 수사기관 공조
3만7000여 웹사이트 적발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일인 사이버먼데이를 맞아 '짝퉁' 제품 판매 등 불법을 저질러 온 3만7000여 개의 웹사이트가 폐쇄 조치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팀(HSI)과 연방지적재산권센터(IPR) 유로폴.인터폴 등 국제 수사기관들은 공조 수사를 통해 전 세계 27개국에서 불법 운영된 쇼핑 웹사이트 3만7479개를 적발 폐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들 불법 웹사이트는 의류.보석.전자제품 등 광범위한 분야의 가짜 상품을 판매했다가 철퇴를 맞았다.

수사기관들은 단속에 적발된 불법 웹사이트에 대해 쇼핑 시즌에 편승 가짜 상품을 판매.배송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인 것처럼 위장해 주문만 받고 물건을 배송하지 않는 식의 사기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ICE에 따르면 가짜가 가장 많은 제품군은 헤드폰.스포츠의류.신발.장난감.고가명품.휴대전화 등이다. 전문가들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자주 찾는 친숙한 쇼핑 웹사이트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브루스 포카트 IPR 소장은 "지난 6년간 국제 수사기관들과의 공조를 통해 가짜 상품을 판매하는 불법 웹사이트 대상으로 단속을 계속해 왔다"며 "재산권을 침해하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인터넷 범죄 척결을 위해 앞으로도 공조 수사의 끈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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