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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킹스파, 24시간 운영 계속한다

타운정부와 조건부 합의
오전 3~6시 입장 금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의 킹스파가 24시간 운영을 계속한다.

1일 크리스 정 팰팍 시의원과 데이비드 로렌조 팰팍 행정관 등은 킹스파 측과 만나 24시간 운영을 계속 허용하는 조건으로 오전 3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신규 입장객을 받지 않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전 3시 이전에 입장한 고객은 계속 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오전 3시부터 6시까지는 신규 입장이 금지되며 스파 시설 외에 음식 판매나 마시지 등 기타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팰팍 타운의회는 지난달 24일 킹스파의 24시간 운영 허가권을 박탈하는 결의안을 전격 통과시켜 논란이 일었다.



팰팍 정부 측은 24시간 운영 금지의 배경에 대해 주차난 우려와 일부 고객들이 스파에서 숙박을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으나 킹스파 측은 지난 5년간 24시간 운영을 하면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더 넓은 주차공간 확보 24시간 운영 중단에 따라 고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타운정부 측에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본지 11월 30일자 A-3면>

이에 팰팍 정부 측과 킹스파 측은 이날 상호 논의를 통해 절충안을 찾았다. 킹스파 측은 타운정부의 요청에 따라 스파를 숙박 용도로 이용하지 못하게 입장 시간을 일부 제한했으며 타운정부는 야간시간대 스파 이용 고객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오전 3시 이전에만 입장하면 스파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킹스파 측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운정부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합의에 나선 것이 반갑다"며 "우리도 타운정부의 지적 사항을 잘 지키면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변함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정부와 업체 사이에 합의가 잘 이뤄져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한인 주민과 상인들의 고충을 충분히 듣고 정부가 이를 반영하도록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의에 따라 이르면 오는 14일 타운의회 월례회의에서 합의 내용을 반영한 새 결의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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