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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회사 돈 50만 달러 횡령

고객 체크 가로 채

40대 한인여성이 회사 돈 50만 달러를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샌타애나 경찰국은 "지난달 25일 47세 김영아씨를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앤소니 버타간냐 캡틴에 따르면 김씨는 전 직장이었던 캘리포니아 시스템이란 컴퓨터 부품 업체에서 총 51만1000달러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오피스 매니저로 일했다. 2011년 김씨가 회사 돈을 가로채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업체는 자체 감사를 거쳐 김씨의 횡령 사실을 밝혀냈고, 2012년 김씨를 해고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약 8개월 동안 고객이 업체에 지불한 체크를 가로 챈뒤 돈을 제대로 받은 것처럼 허위 문서를 꾸몄다.

검찰은 김씨에게 15만 달러 이상의 절도, 20건 이상의 문서 조작 등 중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김씨는 11월 30일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김씨의 예비 심리는 12월 8일부터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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