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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경험'으로 발로 뛰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사고 상해법 - 박상훈 변호사


"보험사들의 아시아계에 대한 불공정 보상, 그냥 넘어갈 수 없죠."

25년간의 소송 재판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사고상해 전문 박상훈 변호사가 힘줘 말했다.

뉴욕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박상훈 로펌(Law Offices of Gary S. Park, P.C.)의 수장인 그는 "아직까지도 많은 보험사들이 아시아계에만 사고 보상금을 타인종에 비해 많게는 50% 가까이 덜 제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수년간의 경험으로 보아 보험사 대부분이 아시아계의 경우 적극적으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를 알고 애초에 보상금을 백인이나 타인종에 비해 적게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7세에 미국에 이민온 한인 1.5세다. 25년간 다져진 소송 재판 경험으로 사고상해 전문 변호사로서의 명성을 쌓아 왔다. 특히, 한인들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게 접수부터 합의 보상까지 철저한 검증으로 파헤친다.

박상훈 로펌은 뉴욕과 LA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향후 2~3년 내에 애틀랜타, 텍사스, 워싱턴DC 등에도 사무실을 열어 전국구 로펌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뉴욕 퀸즈 주차장에서 커머셜 자동차에 의해 오른쪽 발가락 다섯 개가 절단된 50대 한인에게 보상금 290만 달러를 한꺼번에 받아낸 성공 사례도 있다. 보통 수년 이상 걸리는 소송 재판 사례이지만 보험사와의 조속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 9개월 만에 보상금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박 변호사는 의뢰인의 사고처리와 보상, 승소를 위해 발로 뛰는 와중에도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유학생과 서류미비자의 경우도 무료로 교통사고 상담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노인복지센터인 '뉴저지한인상록회'에 5년간 매년 5000달러씩 후원하겠다고 약속해 주목을 받았다.

소수계 법조인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에 위치한 뉴욕시립대(CUNY) 법대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 학교에 한인이 장학금을 지원한 일은 30년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박상훈 로펌은 아시안 학생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CUNY 법대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박상훈 로펌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의학계와 법조계·금융계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1.5세, 2세 전문인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yKAN'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약력]

- 1988년 알바니 뉴욕주립대 '마그나 쿰 라우데(Magna Cum Laude·상위 10% 우등)' 졸업

- 1991년 브루클린 법대 박사 학위 수료

- 한인 전문인 비영리단체 'yKAN' 이사.

회장 및 이사장 역임

- 한인봉사단체 'WINC' 후원

- 퀸즈식물원 한인후원회장

- 뉴욕 플러싱 YMCA 이사

- 가주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KCLA) 회원.

-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KADNO) 뉴욕지부 자문위원


[성공사례]

- 290만 달러(합의): 보행중이던 의뢰인 발 위로 버스가 지나가 골절과 5개의 발가락 절단 상해 입은 교통사고. 7개월만에 합의.

- 165만 달러(합의): 의뢰인이 버스와 충돌, 얼굴 골절과 정신적 트라우마 지속 발생. MTA는 3년만인 재판 막바지에 합의.

- 85만 달러(합의): 교통사고 의뢰인은 다수 골절 상해.

- 67만5000 달러(합의): 의뢰인 건축사고로 다수 골절 상해. 재판 중 합의.

- 57만5000 달러(합의): 승객(의뢰인)이 교통사고로 다수의 수술 받은 사례.

- 50만 달러 (합의): 승객(의뢰인)이 교통사고로 다수의 수술을 받은 사례.

- 30만 달러(승소): 보행자(의뢰인) 교통 사고.

- 27만5000 달러(합의): 교통사고로 얼굴에 흉터 남은 상해.

- 25만 달러(합의): 젖은 계단에서 미끄러 넘어지는 사고로 발목 골절 발생해 수술 .

- 22만5000 달러(승소): 교통사고로 무릎과 어깨 수술.

- 20만 달러(합의): 빙판 위에서 미끄러져 발목 골절 수술.

- 15만 달러(승소): 교통사고 발목 수술, 소송으로 승리.



[교통사고 대처 요령]

1. 사고 발생시 추가 사고 예방 위해 뒷차량에 비상등을 켜거나 삼각대를 배치해 경고한다.

2. 뺑소니 방지를 위해 상대 차량의 번호판을 미리 기입한다.

3. 카메라, 셀폰 등을 이용해 현장 사진을 찍는다. 자신의 차량은 물론 상대 차량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장 찍어두면 불필요한 논쟁을 예방할 수 있다.

4. 인명피해가 없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5.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 보고서가 있으면 사고 원인과 책임소재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6. 보험사에서 제공한 양식에 상대방의 정보를 빠짐없이 기록한다. 연락처, 보험번호, 차량번호, 상대방 운전면허 번호 등은 필수!

7. 목격자 증언은 잘잘못을 가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목격자의 이름과 연락처는 꼭 확보한다.

8. 차량을 수리해야 하거나 렌터카가 필요할 경우, 보험사에 먼저 연락한다. 보험 커버리지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9. 인명피해 발생시 상해 전문 로펌에 연락해 전문가에 맡긴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발생후에는 보험사에 먼저 보고를 하는경우가 많지만, 변호사를 선임 전까지는 사고경위에 대한 기록을 제공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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