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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학생 이슈 해결되나

211학군 합의안 찬반 투표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서버브 고교에서 발생한 트랜스젠더 이슈가 원만히 합의될 가능성이 생겼다.

시카고 북서부 지역인 팰러타인 타운내 윌리엄 프램드 고교가 속한 211학군은 3일 이사회를 소집했다. 이날 이사회의 안건은 연방 교육부와의 합의건. 프램드 고교와 학군은 트랜스젠더 학생의 라커룸 사용을 불허했다가 지난달 연방 교육부로부터 연방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은 학군이 합의안을 마련해야 하는 마지막 날이다. 만약 학군 측이 기한내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100만 달러가 넘는 연방 정부의 보조금을 수령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합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학군과 연방 교육부 모두 함구하고 있다. 트랜스젠더 이슈가 불거진 직후 학군 측은 교육부의 지적에 반발한 바 있다.

트랜스젠더 학생을 대변하고 있는 미국시민자유연맹 일리노이 지부는 “학군 측이 옳은 일을 선택하길 바란다. 그것은 모든 학생들에게 차별적이지 않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트랜스젠더 학생에게도 해당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만약 학군측이 합의안을 도출하게 되면 연방 교육부가 이에 서명해야 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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