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크리스마스 선물, 예년보다 빨리 부치세요

배송 물량 10% 이상 늘며 시간 더 걸려
우정국·페덱스·UPS, 15~17일에 보내야

연말을 앞두고 택배업체에 물건이 몰리면서 소포 배달시간이 크게 길어진 만큼 크리스마스에 맞춰 선물을 보낼 계획이라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송업체, 도착지에 따라 배달시간 및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표 참조>

연방우정국(USPS)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송물량이 12.4%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년보다 배달시간이 소폭 증가한다고 전했다.

연방우정국을 통해 국내에서 25일까지 선물을 배달하려면 ▶일반우편인 '그라운드 서비스(Standard Post-Ground Service)'는 15일까지 ▶일반 사이즈 퍼스트클래스 우편(13온스까지)은 19일까지 ▶우등우편(Priority Mail)은 21일까지 ▶우등속달(Express)은 23일까지 배송을 완료해야 가능하다. 하지만 페덱스(Fedex)와 UPS의 배송은 연방 우정국과 비교하면 하루, 이틀 정도 여유가 있다. 페덱스의 경우, 크리스마스까지 선물을 배달(국내 기준)하기 위한 접수 마감일은 16일이며, UPS는 가장 늦은 17일이다.



하지만 신년에 맞춰 선물을 보낸다면 좀 더 여유가 있다. 페덱스 경우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물품을 배송하며 UPS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접수 가능하다.

그렇다면 서비스 종류에 따라 가격차이는 어떻게 다를까.

LA에서 뉴욕으로 선물박스(5파운드)를 UPS를 이용해 보낼 경우, 가장 저렴한 그라운드(Ground)로 보내게 되면 가격은 21.48달러다. 약 10일이 소요된다. ▶3일 배송(3Day Select.39.29달러) ▶이틀 항공배송(2nd Day Air.50.68달러) ▶넥스트데이 에어 세이버(Nextday Air Saver.92.12달러) ▶넥스트데이 에어(Next Day Air.96.19달러)에 따라 가격은 다르게 책정된다. 바로 다음날로 배송되는 '넥스트데이 에어 얼리(Next Day Air Early)' 프로그램은 127.54달러로 가장 비싸다.

한편, 한국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려면 내일(16일)까지 물건을 부쳐야 배달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이성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