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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임현수 목사에 종신형

북한이 한국계 캐나다인 목사의 국가전복 혐의를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AP통신은 평양발로 북한 최고 법원이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60) 담임목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임 목사가 국가전복음모죄로 평생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 인도적 사업 지원차 방북했다가 억류됐다. 임 목사는 1997년부터 100차례 넘게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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