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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마음’ 전해

김진덕·정경식 재단 산호세 구호 기관 찾아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 김 대표의 누나인 김순옥씨가 올해도 구호 기관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한일, 김순란, 김순옥씨는 21일 산호세 이스트사이드 네이버후드 센터에서 노숙자와 저소득층에 식사를 제공하는 '러브즈 앤 피시스(Loaves and Fishes)'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러브즈 앤 피시스’는 35년간 산호세 지역에서 노숙자들과 저소득층에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로 김 대표와 김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센터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음식을 서빙하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특히 이날 김 대표와 김 이사장은 본지가 펼치는 ‘사랑의 점퍼 나눠주기 캠페인’에도 동참, 이날 센터를 찾은 노숙자들에게 100여 벌의 점퍼를 직접 입혀주기도 했다. 또, 치약, 칫솔, 치실, 구강청정제 등 구강청정제 등 구강 청결세트(5000달러 상당)도 나눠줬다.



앤 마리 짐머만 ‘러브즈 앤 피시스’ 디렉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와준 김한일, 김순란, 김순옥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은 물론 직접 봉사활동도 펼쳐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짐머만 디렉터는 또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도 크지만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이라며 김 대표와 김 이사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한일 대표는 “부모님께서 살아 계실때 항상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라고 하셨다”며 “올해도 ‘러브즈 앤 피시스’ 를 후원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센터를 찾은 한 노숙자는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겨울을 어떻게 지낼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점퍼를 받게 돼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러브즈 앤 피시스’ 후원과 자원봉사 신청은 홈페이지(www.loavesfishes.org) 또는 전화(408)998-1500으로 하면 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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