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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은 'OC 코리안-아메리칸 시니어 데이'

OC수퍼바이저위원회 만장일치로 승인
미셸 스틸, 6개 한인단체에 선포문 전달

OC수퍼바이저위원회가 올해부터 매년 12월 12일을 OC 코리안-아메리칸 시니어데이(Korean-American Senior Day)로 정하고 이를 공식 기념한다.

12일 샌타애나의 OC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시니어데이 선포식에서 미셸 박 스틸 OC2지구 수퍼바이저는 매년 12월 12일을 OC 코리안-아메리칸 시니어 데이로 지정한다는 수퍼바이저위원회 공식 선포문을 OC 한인 시니어 단체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선포문을 전달받은 단체는 OC한인회를 비롯해 OC한미노인회, 실비치 한인회, 라구나우즈 한인회, 일심상조회, 카사 샌타마리아 한인친목회 등 총 6개다.

OC 코리안-아메리칸 시니어 데이 지정은 지난해 12월 12일 부에나파크의 나츠베리팜 호텔에서 OC시니어연합대잔치를 개최한 OC한인회(회장 김가등)가 OC수퍼바이저위원회에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날 지정을 건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니어데이 지정은 스틸 수퍼바이저의 발의를 통해 지난달 15일 열린 수퍼바이저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수퍼바이저위원회의 시니어데이 지정은 지난해 12월 12일로 소급적용된다. 당시 OC시니어연합대잔치에서 스틸 수퍼바이저는 토드 스피처 수퍼바이저위원장과 함께 서명한 시니어데이 선포문을 OC한인회에 전달한 바 있다.

스틸 수퍼바이저는 인사말을 통해 "1903년 1월 하와이 이민을 시작으로 오늘날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 우리 한인 시니어들에 있다"면서 "OC 코리안-아메리칸 시니어 데이 지정을 통해 시니어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2세들도 뒤따라 자긍심을 갖고 더욱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문을 전달 받은 김가등 회장은 "지난해 6개월 이상 추진해온 시니어의 날 지정 사업이 오늘 이렇게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고 스틸 수퍼바이저를 비롯한 수퍼바이저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1월 13일인 미주 한인의 날과 더불어 매년 12월12일에 한인 시니어들이 이뤄낸 성과를 되돌아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OC 코리안-아메리칸 시니어데이 선포식에 앞서 OC수퍼바이저위원회는 미주한인이민 113주년을 맞은 올해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선포식을 가졌다. 스틸 수퍼바이저를 포함한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김가등 회장에게 미주한인의 날 선포문을 전달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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