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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동성애에 가장 우호적인 도시 평가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1/20 미주판 15면 기사입력 2016/01/19 22:01

공직자 동성애자 공개 여부 등 조사
관련 단체·종교시설 갖춰 높은 점수

뉴저지주에서 동성애에 관해 가장 우호적인 도시는 에디슨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동성애 전문잡지인 LGBT 매거진이 최근 발표한 '2016년 미국에서 동성애에 우호적인 도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에디슨이 뉴저지주에서는 가장 동성애 문화가 발달하고 주민들의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밝혔졌다. LGBT 매거진이 이러한 조사를 해서 발표하는 것은 올해로 7번째다.

에디슨은 뉴저지주에서 인구수 기준으로 서열 5위에 해당하는 큰 도시로 주민들의 인종적 다양성이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 중에서는 아시아 국가 출신들이 많은데 2010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주민들의 43% 정도가 인도 등 서남아시아 국가 출신을 중심으로 한 아시안 계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종적 다양성과 함께 에디슨은 LGBT 매거진이 조사에서 내세운 기준에 가장 부합했다. LGBT 매거진의 조사 기준은 ▶동성애자의 결혼 허용 여부 ▶시장 등 공직자의 동성애자 공개 여부 ▶동성애 서점 등 전문 시설 ▶동성애자 기업인 주도의 상공회의소 설치 여부 ▶동성애를 찬성하는 자넷 잭슨 등 연예인의 투어 개최 여부 ▶동성애 부부의 자녀입양 허용 여부 등이다.

이러한 다양한 기준 가운데 에디슨은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동성애단체인 '뉴저지 레즈비언 앤 게이 하부라' 본부가 있고 ▶동성애자에게 가장 우호적인 종교단체로 불리는 '템플 엠마누엘'이 있고 ▶여름에 지역 공원에서 동성애자들의 각종 행사가 펼쳐지고 ▶시정부가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입양 등 각종 권익을 잘 보장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BT 매거진은 에디슨 지역경제가 이러한 다양한 동성애 관련 행사들을 통해 적지 않은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뉴저지주에서 에디슨과 함께 동성애에 대해 우호적인 도시로는 애즈버리파크가 뽑혔다. 애즈버리파크에서는 매년 뉴저지주에서 가장 큰 동성애자 축제인 '게이 프라이드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또 애즈버리파크에는 동성애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엠프레스호텔과 파라다이스 나이트클럽 있어 에디슨과 함께 뉴저지에서 가장 대표적인 동성애자 프렌들리 지역으로 평가됐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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