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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어떤 것들이 있나…"80%가 역사 가치 A급"

[LA중앙일보] 발행 2016/01/2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01/20 22:21

유물들은 지난 2003년 국민회관 리모델링 공사 중 다락방에서 발견됐다. 라면박스 2배 크기의 29개 박스에 담긴 2만여 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의 문서 사료들이다. 기록에는 1908년부터 1936년까지 국민회 활동과 미주한인들의 독립운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중에는 보물급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11년 12월과 2012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독립기념관 전문가들이 실사한 결과 80% 정도가 역사적 가치로 A등급을 받았다.

가장 오래되고 가치가 높은 유물로는 1908년 3월 23일 미주한인들이 장인환.전명운 의사의 친일 미국인 스티븐슨 저격사건 이후 돈을 모아 변호사 비용을 마련했다는 내용을 담은 원본 문서다. 또 ▶1919년 3.1운동을 전후한 대한인국민회 공문서와 상해임시정부 재정지원 내용을 담은 문서 ▶1930~40년대 국민회 각 지방회 공문을 비롯한 재미한족위원회 활동내역, 해방 직후 한국 정부수립 전까지 한국에서 활동한 미주 대표단 문서 ▶미군정 활동내용을 기술한 문서 등도 대표 유물로 꼽는다.

뿐만 아니라 1920년대 미주한인 인구 현황을 수록한 '재미동포 인구등록'과 한인 이민초기 한글교과서, 개인 서신 및 사진, 이민 초창기 태극기, 공립신문, 신한민보 원본 및 축쇄판, 독립운동자금 입금대장 등도 있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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