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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갠 주지사, 취임1주년 행사서 재선 계획 밝혀

“앞으로 7년간 할 일을 생각해 보자”
지지율 최고·선거자금 160만불 모금…앞날 ‘쾌청’

메릴랜드 래리 호갠 주지사가 21일 애나폴리스에 있는 해군사관학교 풋볼 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1주년 행사에 참석, “향후 7년간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보자”며 재선 계획을 밝혔다.
 
10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인 이 날 1주년 축하파티에서 볼티모어 폭동 사태와 암 투병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이뤄낸 성과를 설명하면서도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우리가 7년간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자”고 역설, 지지자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공식적으로 재선 계획을 밝힌 것이다.
호갠 주지사 캠페인 측은 지난 1년간 모금한 선거자금은 16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임 오말리 주지사가 같은 기간 모은 선거자금에서 고작 16만 달러 모자란 금액이다. 선거 당시 일반 지지자들로부터 모은 기부금 대신 공적자금을 사용한 그에게는 상전벽해와 같은 상황이다.
 
민주당 텃밭에서 공화당 깃발을 날린 호갠 주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서도 지지율이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다. 최근 곤잘레스사의 여론조사에서 그는 6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메릴랜드 주민 10명 중 7명가량이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전임 마틴 오말리와 로버트 얼릭의 취임 1주기 지지율보다는 무려 10%가량 높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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