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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암 완치 아니다”

에모리대서 여전히 치료 중

암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지미 카터(91·사진) 전 대통령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지난 25일 카터 전 대통령과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암이 발병한 것은 아니지만, 종종 뇌를 포함한 부위에 암이 돌아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더이상 필요가 없다고 의사들이 판단을 내릴 때까지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그가 출석하는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열린 ‘카터 성경교실’에서 “암이 완치됐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그를 치료해 온 에모리대학 병원의 의료진 역시 지난달 “카터 전 대통령이 치료를 잘 받고 있으며, 새로운 암의 증거는 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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