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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올해 전망 밝지 않아

인도 수 감소, 777기종 생산 줄여
인기 737기종은 오히려 늘려

보잉사가 지난 4분기에는 전문가 예상을 넘는 좋은 실적을 올렸지만 올해의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사는 지난 27일 앞으로 비행기 인도수가 줄어들어 2016년의 보잉 이윤은 월스트리트 기대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보잉사는 오는 2017년에는 777기종 생산을 연 100대에서 연 84대로 줄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보잉사는 인기 있는 단일 통로 737기종의 생산은 2019년에 더 증가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대형 항공기를 만드는 에버렛 공장보다 737 기종을 만드는 렌톤 공장이 더 많이 고용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37기종은 현재 매달 42대를 생산하고 있는데 오는 2017년에는 47대로 늘리고 2018년에는 52대로 증가한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 또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면 2019년에는 월 57대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보잉사 덕 알더 대변인은 앞으로 777기종 생산 축소로 인해 고용면에서도 영향이 있겠지만 기존 종업원들을 다른 보잉사 일자리로 전보시켜 충격을 완화 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737 기종의 생산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 보면 고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잉사는 올해 항공기 인도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올해 740-745대의 항공기를 인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지난해 762대보다 20대나 줄어든 것이다.
이같은 좋지 않은 전망으로 인해 보잉 주가는 8퍼센트 이상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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