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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앞두고 TV세일 경쟁 '후끈'

한인·주류업체 일제히 프로모션
4K TV, 60인치 이상 사이즈 인기

7일 열리는 제50회 NFL 수퍼보울을 앞두고 대형 유통체인을 중심으로 TV 세일 전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LED TV 판매가 다소 주춤한 반면 스마트 TV와 스트리밍 기기 관련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월마트, 아마존, 베스트바이,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TV 판매 최대 대목인 수퍼보울 시즌을 앞두고 최신형 TV를 최대 35%까지 할인 중이다.

<표 참조>

베스트바이에서는 삼성 60인치 4K 3D 스마트 TV가 999달러에 판매되며, 월마트는 LG 55인치 4K 울트라 HDTV를 899달러에 내놓았다. 타겟도 삼성 55인치 4K 스마트TV를 797달러에 판매한다.



시장조사기관인 NPD그룹의 벤 아놀드 분석가는 "수퍼보울은 블랙프라이데이 다음으로 TV를 구입하는데 적기다. 수퍼보울과 같은 빅 이벤트가 있으면 세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기다리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전연합(CEA)에 따르면 미국인의 22%가 HDTV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수퍼보울 등 빅 게임을 즐기기 위해 새로 TV를 장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현상은 LA한인타운 가전제품 소매업계도 마찬가지다.

수퍼코는 수퍼보울 특선으로 삼성 전자제품 3500달러 이상 구입때 삼성 32인치 LED TV를 무료 제공한다. 리베이트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 78인치 곡면(Curved) TV(7999.99달러), 소니 65인치 4K LED TV(2999.99달러), 삼성 60인치 스마트 SUHD(1399.99달러) 구입 때 각각 500달러, 150달러, 50달러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스전자도 TV세일에 나섰다. LG 65인치 UHD 4K 3D스마트 TV가 1699.99달러, LG 70인치 4K 스마트 TV 2499.99달러에 세일 중이다.

한스전자의 제임스 이 매니저는 "TV제품은 업체간 과다한 경쟁으로 업주 입장에서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 아이템이다"며 "요즘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TV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1베드룸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60인치 이상의 제품을 많이 구입한다"고 전했다.

글.사진=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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