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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수 줄였지만 연봉은 소폭 상승

가주정부 2015년 공무원 연봉 통계
CSU 총장들 30만 달러대 연봉 여전
주요 부서 국장급 10만 달러 후반 연봉

가주 정부 주요 부서들이 지난해 예산 감축과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연봉은 대부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서 책임자들도 3~9% 가량 연봉 인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는 2015년 대민서비스 주요 부서의 평균 및 개별 공무원 연봉 자료를 지난 주 공개했다. 매년 주정부는 주정부 공무원 60만 여명에 대한 지급 연봉과 상승폭, 인력수 변동 상황을 자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베티 이 가주 총무국장은 "2015년 주립대학으로는 CSU 계열 캠퍼스 직원들의 연봉도 함께 공개했다"며 "남은 부서 연봉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려운 살림에 인력을 부서별로 2~8% 감축한 주정부는 차량국과 교통국 등 일부 부서 책임자가 교체된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연봉 인상을 실시했으며, 인력감축으로 남은 재원을 기존 직원의 연봉 조정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462명이 일하고 있는 주류통제국은 2015년 평균 6만5500달러를 받았으며 부서 책임자인 국장은 15만1000달러를 받았다. 2014년의 평균연봉은 6만6900달러 였으며 국장은 14만6000달러를 받은 바 있다.



<표 참조>

선출직 위원들이 이끄는 조세형평국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연봉으로 5만9300달러를 받았으며 집행부 책임자인 행정국장은 17만9000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2014년(평균 5만6200달러, 국장 17만5000달러)에 비해 소폭 오른 연봉이다.

입법기관도 소폭 오른 임금이 지급됐다. 주하원 의원 80명에게는 평균 9만8800달러를 지급했으며, 주상원은 43명 의원에게 평균 9만700불을 지급했다. 이 역시 2014년에 비해 소폭 오른 수치다. 노인국도 직원 129명에게 총 696만 달러를 지급해 평균 연봉이 5만4000달러로 집계됐다. 주정부 인력국은 310명의 직원에 평균 6만4600달러를 지급해 인력을 소폭 줄이는 대신 총 지급 연봉을 올린 전형적인 케이스다.

주감사국은 직원 190명에게 총 1340만 달러를 지급해 평균 7만600달러 연봉으로 나타났다. 2014년 1290만 달러를 지급하고 평균 6만7100달러 였던 것을 감안하면 역시 소폭 인상을 보인 셈이다. 부서 책임자인 감사국장은 18만5000달러를 받았다.

차량국은 평균 4만4900달러의 평균 연봉을 보여 2014년과 비교할 때 2400달러가 올랐고 국장의 연봉은 22만 달러에서 15만5000달러로 줄었다. 교통국은 7만2000달러 평균 연봉에 국장은 17만5000달러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CSU 캠퍼스의 연봉도 공개됐다. 전반적으로 평균 연봉이 2만 달러 중반부터 3만 달러 중반대를 보여 열악함을 반영했으며 주요 캠퍼스 총장의 연봉도 큰 편차를 보였다. 베이커스필드 총장은 36만7000달러, 풀러턴 총장은 35만2000달러, 노스리지 총장은 32만5000달러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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