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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 한인회비 납부캠페인

한인회 추진위 발족…위원장에 박정원씨

32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배기성)가 출범 후 첫 사업으로 5000명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인회는 5일 한인회 도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말까지 5000명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이를 위해 캠페인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박정원 부이사장을, 부위원장에 김윤희 씨를 선임했다.

배기성 한인회장은 “한인회가 이제 50주년을 바라보고 있다”며 “양적, 질적으로 성장한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해 주요사업을 추진해 가기 위해서는 동포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 그 시작이 20달러의 한인회비 납부 운동”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총 5000명에게 1인당 20달러의 회비를 받는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마련하는 재원은 총 10만달러다.

캠페인 추진위는 앞으로 ▶한인 개신교계 ▶지역 단체 ▶노인회 등을 중심으로 회비납부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박정원 캠페인 추진위원장은 “많은 한인들이 한인회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한인회가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며 “이런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안정적인 재정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비 보내는 주소: KAAGA, 5900 Brook Hollow Pkwy, Norcross, GA 30071. 체크 받는 사람: KAAG, 크레딧카드 전화접수, 문의: 770-813-8988.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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