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미안해요", 33년 만에 돌아 온 크리스마스 책
LA도서관에 33년 만에 반납된 책
미납 도서 반납 캠페인으로 돌려 받은 책 두 권 화제
LA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미납 도서를 연체료 없이 반납 받는다’며 도서 반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5일까지 1000권이 넘는 도서가 반납됐는데, 33년 만에 도서관으로 돌아온 책이 포함됐다.
33년 만에 돌아 온 책은 허버트 베르니케의 ‘크리스마스 스토리스 프롬 매니 랜즈(Christmas Stories From Many Lands)’와 메이 램버튼 베커의 ‘홈북 오브 크리스마스(The Home Book of Christmas)’ 두 권이다. 두 책은 1983년에 대여됐다가 지난 3일 도서관으로 반납됐다.
도서관 측은 “책에는 ‘최근 벽장에서 이 책들을 찾았다. 미안하다’라고 적힌 쪽지가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도서 반납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lapl.org/missingyou)에서 볼 수 있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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