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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제니퍼 김 살해한 카 파사숙에 '사형' 선고

2012년 12월 노스리지의 하숙집에서 한인 제니퍼 김(당시 26세)씨를 포함한 4명을 권총으로 처형하듯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카 파사숙(34)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

LA카운티 형사지법은 5일 열린 선고 재판에서 피고인의 살인 혐의를 인정해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 측은 “배심원단은 피고인이 총을 들고 강도로 침입한 뒤, 의도적으로 4명을 살해한 죄가 있다고 합의했다. 판사 역시 파사숙의 행위에 악의가 매우 짙다고 판단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제니퍼 김씨와 테오필로 나발레스, 로버트 칼라비아, 아만다 고세인이 목숨을 잃었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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