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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 스틱에 치즈가 없어"

맥도널드 고객들 500만달러 소송

맥도널드가 고객 수 십 명에게 500만 달러짜리 소송을 당했다. '모짜렐라 치즈 스틱'(사진)에 치즈가 거의 없다는 이유에서다.

CNN머니는 3일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사는 크리스 하우가 다른 고객 40명과 함께 맥도널드의 광고와 달리 실제 판매하는 제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지 않다며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하우는 소장에서 "맥도널드 모짜렐라 치즈 스틱에는 치즈 양이 3.76%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부 튀김옷"이라며 "그런 줄 알았으면 치즈 스틱을 사먹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도널드는 모짜렐라 치즈 스틱 3개를 1달러에 팔면서 '진짜 모짜렐라', '100% 진짜 치즈'라고 광고해 왔다.



맥도널드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 모짜렐라 치즈 스틱은 100% 로우 모이스처 파트 스킴(유지를 부분적으로 걸러낸 저 수분)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다"며 "제기된 혐의가 사실이 아님을 입증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지난 달부터 소셜 미디어에는 "당신이 모짜렐라 스틱을 주문하면 스틱만 받게 된다" "치즈 없는 치즈 스틱' '치즈야 어디갔니" 등 제품을 조롱하는 글과 사진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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