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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 더 돈독해지길 기원”

리노 한인회 설날 잔치 ‘성황’

리노 한인회(회장 김수철)가 주최한 ‘2016 설날잔치’가 지난달 30일 스파크스 시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박철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한인 및 외국인들이 참석해 한국 전통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1부 식순에서 김수철 회장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던 미 노병 등 많은 분들의 참석을 환영한다. 뜻 깊은 날을 맞이해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고 여러분 모두에게 올 한해 많은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며 “단결과 화합을 통해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리노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그 중심에서 한인회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화목하고 모범적인 한인사회가 되기 위해선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며“지역사회에서 최고의 소수민족, 한국인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함께 발휘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새누리 북가주 포럼 조현포 위원장은 심윤조 의원(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한인회가 주관하는 설날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리노 한인사회의 유대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외교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한국과 협력하고 있는 든든한 우방이며 한미 동맹은 결코 대체될 수 없는 독보적이고 유일한 관계”라면서 “양국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견고한 관계를 쌓아 올리기 까지 재미동포 여러분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리노 한인사회가 한미관계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욱종 미주 배드민턴연합회장도 “추석과 함께 가장 으뜸되는 명절인 설날은 우리의 2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은 물론 부모 및 어른들에 대한 효도정신과 공경심을 가르쳐 주는 미풍양속”이라며 “오늘 잔치를 통해 리노 한인사회가 한인회를 구심점으로 더 한층 화목하고 단결된 커뮤니티를 이뤄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인회 임원 소개, 활동 보고, 서삼진 이사장의 인사말이 끝난 후 이어진 2부 순서는 푸짐한 식사 및 리노 한국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연주, 최수경 무용단의 전통 무용,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왕복항공권, 김치 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첨 순서도 이어졌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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