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저소득층 가정에 좋은 영향 줄 것"

'중앙 청소년봉사상' 레인보우에
생명찬교회 애플트리 김주찬군

"저소득층 가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뻐요."

인종화합을 일깨워준 봉사로 '중앙 청소년 자원봉사상'의 '레인보우 어워드'를 받은 애플트리(캡틴 김주찬)는 매년 여름 저소득층 가정의 유치원생~8학년생 자녀를 무료로 돌봐주고 있다.

생명찬교회(담임목사 김동일) 소속으로 서머스쿨 프로그램인 아크(Ark) 스쿨을 운영하며 한부모 가정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 자녀를 돌봐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있다. 방과 후 집에 혼자 있는, 특히 방학에는 하루종일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청소년을 위해, 부모들은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끔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

애플트리는 매년 여름이면 월~금요일 오전 9~오후 6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식사는 물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수학, 읽기와 쓰기 등을 배우고 오후에는 미술.음악.농구.태권도 교실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한다.



또 시민으로서 커뮤니티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사회적 책임, 커뮤니티 참여 및 봉사의 중요성 등을 배우며 리더십을 기르기도 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자연사박물관.캘리포니아사이언스센터 견학, 패서디나 아이스스케이팅센터, 베니스비치 등 필드트립도 간다.

2006년 자원봉사 교사 10명, 학생 40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교사 70명, 학생 200명이 한부모 또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와 부모를 위해 뛰고 있다.

김주찬군은 "학부모, 학생, 자원봉사자 모두 만족해하고 행복해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이 되고 커뮤니티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