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한다”
고객에 이익 주는 금융상품 제공
지미 리 BBCN은행 센터빌 지점장
리 지점장은 “센터빌 지점에 찾아온 고객의 관심과 필요를 파악한 뒤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상품을 제안하겠다”며 “고객보다 은행에 유리한 상품을 제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점 기념으로 1.25%의 정기예금(CD)과 1.1%의 머니마켓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센터빌 지점에 체킹 계좌를 여는 최초 200명에게는 278달러 상당의 쿠폰북을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리 지점장은 은행 문턱을 낮추고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에 정성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센터빌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편안한 느낌을 받으셔야 한다”며 “전통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붉은색과 하얀색을 조합했다. 조명의 밝기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리 지점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소수민족과 백인들에게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전을 크게 갖고 넓은 시야 가운데 일할 것”이라며 “한국어와 영어 모두 통하는 지점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미 리 지점장은 센터빌 지점장으로 부임하기 전 씨티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십여 년간 경력을 쌓았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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