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통해 활력 찾길 기대”

쑈그맨 공동주최 오메가카드 김창길 대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웃음을 통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오메가카드 김창길(사진) 대표는 오는 13일 레지나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쑈하는 개그맨(쑈그맨)’ 행사를 시카고 중앙일보와 공동 주최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김창길 대표는 “시카고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그 공연인 만큼 개인적으로도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얼굴만 봐도 웃기고 또 한번쯤은 그들의 개그를 보며 다들 박장대소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빵빵 터지는 개그 기대한다”고 말했다.
30여년 시카고에서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김 대표는 “매년 경제가 좋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 특히 3년 전부터는 한인사회 경제가 안 좋아 웃음을 잃어버리는 한인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지리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 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힘들고 열심히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다시 활력소를 불어넣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 한인들도 공연장에서 함께 웃으며 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번 공연을 찾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경품을 증정한다.
현장에서 카드계약을 하는 선착순 다섯명의 고객들에게는 300달러 상당의 컴퓨터 프린터를 공짜로 증정한다. 오메가 카드 고객이 컴캐스트(Comcast)를 신청할 시 50달러 기프트 카드, 오메가 카드 계약 및 컴캐스트 신규 가입시에는 10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한편 시카고중앙일보·오메가 카드가 주최하고 아씨플라자가 특별 후원하는 ‘쑈그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레지나 고교(701 Locust Rd. Wilmette, IL 60091)에서 열린다. 티켓 문의=847-228-7200. 김민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