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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랜치 지역 비즈니스 업주들 "한숨 돌렸네"

개스누출 지역 업체 세금보고
BOE, 패널티 없이 연장 가능

가주조세형평국(BOE)이 개스유출 사고로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입은 포터랜치와 앨리소캐년 지역 비즈니스의 세금보고 기간을 패널티없이 연장해줄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비즈니스 업주와 수수료 납세자들은 벌금과 이자 및 수수료 없이 세금보고 연장신청을 할 수 있다. 한인공인회계사들은 세금보고시 마감일에 하루라도 늦으면 BOE가 10%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이를 면제해 주겠다는 것으로 이번 조치는 업주에게 혜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OE 측의 세금보고 연장 신청시 패널티와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 대상은 화재예방 수수료, 알코올 음료세, 담배제품 소비세, 캘리포니아 타이어 수수료, 유류세 등 18개가 넘는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boe.ca.gov/elecsrv/esrvcont.htm#Request_Relief)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E의 제롬 호턴 의장은 "개스 유출로 인해 집과 비즈니스를 놔두고 다른 지역으로 거처를 옮긴 이재민들의 고통을 공감한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세금은 그들이 가장 마지막에 걱정해야 할 문제"라고 이번 조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포터랜치의 지역 경제는 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개스누출로 인해 비즈니스 손실액을 포함,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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