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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지사 주민 소환 투표 승인

11월 대선 맞춰 서명 캠페인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에 대한 주민 소환 투표 청원이 시작됐다.

9일 NBC뉴스에 따르면, 미시간주 정부내 주민소환 위원회가 전날 스나이더 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원을 승인함에 따라 이를 지지하는 주민들의 서명을 받는 캠페인이 시작됐다.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일에 주민투표에 부치려면 충분한 서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미 주민들 사이에 스나이더 주지사 퇴진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소환 투표가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지난 1월 스나이더 주지사와 환경청 당국자들이 주고 받은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플린트시 납중독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스나이더의 책임론이 부각됐다.

주 정부 관계자들은 플린트 수질에 대한 비판세력은 "모든 것에 반대하는 단체"로 치부했으며 어린이들이 납 수돗물에 노출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적 논쟁거리"라고 일축했다. 플린트시 주민들이 수돗물이 악취가 나고 색깔이 이상하며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고 여러차례 호소를 했지만 주 정부 관리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낮춰 평가하면서 물을 끓여 먹으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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