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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버스, 차선 바꾸다가 전복

눈길에 중심 잃고 미끄러져
36명 부상, 대부분 아시안 승객

〈속보> 8일 커네티컷 I-95 고속도로 61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카지노 버스 전복 사고는 운전자가 차선을 바꾸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2월 9일자 A-1면>

또 사고 당시 대부분의 버스 탑승객은 아시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인터넷 언론인 매디슨패치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플러싱 거주 63세 버스 운전사는 "오른쪽 차선으로 옮기던 중 눈 덮인 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커네티컷주경찰도 "버스가 오른쪽으로 미끄러지면서 철제 난간을 박고 전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36명으로 이 중 7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22명의 부상자가 후송된 예일-뉴헤이븐 병원의 관계자는 "대부분의 부상자는 버스에 부딪히면서 발생한 찰과상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영어가 불편한 아시안이라 통역이 부족해 치료와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승객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는지 또 버스가 당시 상황에서 과속한 것은 아닌지 등의 여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계속 수사 중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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