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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환·박성신씨 평통 의장상 표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신년 하례식

장덕환 달라스 체육회장과 박성신(왼쪽)국악협회 텍사스 지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민주평통은 지난 5일 오후 5시 수라식당에서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상(대통령상)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주 휴스턴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 김동찬 소장은 수상자들이 재외 동포사회 통일의지 결집과 통일준비 활동에 기영한 공적을 인정해 의장상 표창자로 결정됐다며 대통령을 대신해 전달했다.

장덕환 평통자문위원은 지난 89년부터 91년까지 달라스 한인회장을 지낸 후 2012년부터 지금까지 달라스 체육회 수장으로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내년 7월에는 달라스에 미주 한인체전을 유치해 준비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인기독봉사회 후원회장(10년)을 비롯 달라스 노인회 후원회장(10년)과 상공회·한인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물심양면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81년 해리하인즈에 ‘한산무역’을 오픈한 이래 지금까지 크고 작은 달라스 한인사회 경조사와 함께하며 한인들의 통합을 위해 헌신해 오기도 했다. 꼬이고 뒤틀린 한인사회 문제의 현장마다 결코 모나지 않는 조언과 희생으로 개입, 물꼬를 터 온 그에게 붙여진 닉네임은 그래서 ‘해결사’로 통한다.

동국대학교 럭비 대표선수 출신인 장 회장은 또 한인 볼링협회를 설립, 본국의 전국체전에 수차례 미주 대표로 출전, 금은동 메달을 획득한 체육인이다.

한인 동포사회는 내년 6월 3째주에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에서 미주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또 다른 그의 진면목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신년하례식에서 의장상의 영예를 안은 박성신씨는 전통무용 전문가로 국악의 저변확대에 남다른 노력과 봉사를 해 온 공을 인정받아 표창자로 결정됐다.

현 (사)한국국악협회 미 텍사스지부장을 맡고 있는 박 씨는 지난 2000년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서울예술제에 미주 대표로 발탁될 만큼 부채춤과 화관무 장고춤 등 전통무용 전문가다.

그는 LA 코리안페스티발(2002년)을 비롯 캐나다 밴쿠버 무용단 초청(2001년) 공연을 펼치며 북미주에 한국 전통무용의 가치를 알리는 문화대사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현재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과 캐롤턴 H마트 문화센터에서 매주 3차례씩 후학지도를 통해 선조들의 혼과 숨결이 깃들어 있는 전통무용 보급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날 평통의장상 전수식을 겸한 신년 하례식에서 안영호 평통 달라스 협의회장은 “17기 평통 출범 이후 달라스 협의회는 동포사회를 통합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결집시키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다”며 “북한의 인권과 일관성 있는 통일정책의 실현을 위해 모든 자문위원들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영사 출장소 김동찬 소장은 “세계평화 분위기를 거스르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로 인한 남북한 경색국면하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평통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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